▲ 가수 유승범(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씨가 27일 군산시로부터 시정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군산시는 27일 가수 유승범(55)씨를 시정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90년대 인기드라마 ‘질투’의 OST 가수로 유명한 유승범씨는 여러 가수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여수엑스포 시민축제 음악 감독, 군산진포국제예술제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유 홍보대사는 20여 년 동안 군산에서 살았던 인연과 군산에 대한 깊은 애향심을 바탕으로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유승범씨는 홍보대사로서 향후 2년 동안 국제자매도시 간 예술교류 행사, 지역 축제 참여, 군산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온 오프라인 활동에 모두 참여하게 된다.

군산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경제위기로 침체하고 있는 군산시의 대외 이미지를 밝게 쇄신하고,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품고, 군산을 알리는 데 힘써 주길 부탁드리며, 특히 본인의 재능을 살려 지역의 문화 예술 활동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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