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남부시장과 서부 신시가지, 중앙시장, 평화동 네거리, 임시시장 등 4곳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화재 등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률 향상과 긴급 출동 차량의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해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전주시 주요 기관 단체장 및 시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완산소방 안준식 서장은 “시장 내 가판점포로 인해 소방차량의 진입과 통행이 쉽지 않아 현장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통해 도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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