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센터장 조상진)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영화제를 마련했다.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는 28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회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주실버영화제 및 센터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전주실버영화제는 문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초청해 함께 영화를 감상함으로써 잊힌 감성을 일깨우고 정서적 지지를 이끌어냄으로써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김우석 감독의 '참외향기'와 한기중 감독의 '돼지의 최후' 등이 3회에 걸쳐 상영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백학기 감독(LOB 필름 대표)의 친절한 영화해설도 진행됐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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