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블로그를 활용한 포스팅 경진대회가 완주에서 열렸다.

30일 완주군은 완주군정보화농업연구회원 19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로그 포스팅 경진대회, 특강, 농산물전시, 시상식을 지난 29일 가졌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올해로 4번째로 ‘완주군농업기술센터와 상생하는 농장’ 이란 주제를 당일 제시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제한시간 2시간 내에 당일 촬영한 사진을 이용해 정보화연구회 카페에 블로그 포스팅한 후 전문심사위원에 의해 심사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주제 부합성, 가독성 등 5분야를 심사해 최종 5명을 선정했다.

대회결과 최미경(47)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현주(44), 최점례(59)씨가 우수상, 강봉춘(85)와 류문근(60)씨는 장려상을 수여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씨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자신의 성장촉진제 역할이 되어 케이크디자인에서 곤충체험장 주인이 되기까지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포스팅했고, 심사위원들은 주제의 부합성과 풍성한 이미지, 감성도, 가독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진 출품작은 인터넷(http://cafe.naver.com/wansan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순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농업정보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업 6차산업화를 전자상거래와 연계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농업인정보화연구회는 지난 2011년 조직해 블로그,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정보화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4명이 활동 중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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