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사단법인으로 전환된다.

31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30일 법인설립 발기인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법인설립 취지문 채택과 법인정관, 임원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초대 이사장으로 김영석 전 완주군의회 의장이 선임됐다.

김영석 초대 이사장은 “사단법인 추진으로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자원봉사 문화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 구석구석까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내달 중 사단법인 완주군자원봉사센터 법인허가와 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7월중 사단법인을 본격 출범시킬 예정이다.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봉사자수가 2만3000여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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