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암생존자 주간(6월 첫째주)을 맞아 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응원하는 제1회 암생존자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지역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주최한 이번 기념행사는 암생존자들과 가족들을 축하·격려하는 한편, 경력단절 암생존자의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사회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너머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서는 암 생존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활동 지원 서비스 설명회와 구직활동 지원 서비스 현장 접수를 통해 경력단절 암생존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암생존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암의 진단과 치료를 넘어 생존자들이 겪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도 커지고 있다”면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암생존자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완화하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