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성가족과 김순복 노인복지담당이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포상은 제3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노인인권을 증진한 업무 종사자와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담당은 남원시 공직자 중 사회복지 직렬에서 첫 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안은 데다, 이날 수상자 중 공직자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집중 조명을 받았다.

김 담당은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복지서비스 마인드로 지난 7년여 동안 노인학대 예방과 민간자원 연계 등 각종 노인복지사업 추진에 진취적이고 열정적으로 이바지했다.

특히, 노인인권 증진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인권교육과 홍보를 수시로 실시해 사업 참여대상 노인들의 인권 보호에 기여했다.

노인일자리사업, 노인시설운영 및 노인돌봄, 경로당 기능 보강, 자연친화적인 장묘시설 설치 운영, 기초연금지원대상자 관리, 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운영, 신노년문화 사업인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등 각종 노인복지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 담당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헌신적이고 열성적으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 준 동료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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