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은 도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주시 외의 시·군 지자체와의 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그간 전북도내 금융 감독 및 소비자보호 업무를 관장해 왔지만 전북지원 사무실이 전주에 소재함에 따라 전주 이외 지역에서는 활동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활동 반경을 넓혔다.

지난 17일 김제시 방문 면담을 시작으로 6~7월 중 전북도내 5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 지역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나누는 한편, 지역 주민.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도내 금융회사 이용 관련 애로·건의를 파악하고, 지원방안 등 대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내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교육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지원 측은 향후 나머지 8개 시·군 지역에도 업무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9~10월 중 방문 면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