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고위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군의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27일 완주군은 박 군수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요청으로 지방3‧4급(시‧도 국장급, 시‧군‧구 부단체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년완주 점프(JUMP) 프로젝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시간 가량 진행된 강의에서 박 군수는 지역 청년들의 활동과 외부 유입 청년들의 활성, 지역사회와 청년의 연계 등의 고민으로 시작된 청년 점프 프로젝트의 성공과정을 설명했다.

청년완주 점프 프로젝트는 2018 사회적가치 구현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7 정부혁신평가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고,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는 정책이다.

전국의 고위 공무원들은 청년의 거주부터 일자리, 문화까지 담은 완주의 청년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 군수는 “청년은 단순히 일자리만 제공한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며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듣고자 청년 스스로가 청년기본계획을 만들도록 했고, 이를 토대로 청년 점프 프로젝트를 실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7기에는 청년 점프-업(JUMP-UP)프로젝트로 기존의 청년 정책을 더욱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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