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중증후유장애인 재활보조금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일 완주군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업에 드림스타트 아동 부모가 선정돼 재활보조금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정은 지난 2017년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뇌사상태로 어머니가 2명의 아이를 어렵게 키우고 있다.

사업선정으로 이들 부모에게는 매월 20만원씩 1년간 240만원의 재활보조금을 지원된다.

재활보조금을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어머니는 “간병비로만 한 달에 100만원 가까이 나가다 보니 하루하루가 어둠속이었는데 이렇게 지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 “아동 아버지의 뇌사상태로 매일매일이 힘들었을 가족에게 이번 재활보조금이 작은 희망의 빛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피부양노부모, 유자녀 등에게 자립지원금, 장학금 지원을 통해 교통사고 당사자 및 유가족들이 재활 및 자립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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