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은 현재 김제시의 최대 현안인 KTX 김제역 정차를 관철시키기 위하여 다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2일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만나 KTX 김제역 정차에 대하여 필요성을 설명하고 가능한 정차 방법을 건의하였다.

박준배 시장은 먼저, 2015년 4월에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김제역에는 더 이상 KTX가 정차하지 않아 김제시가 철도교통 오지로 전락하게 된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의 의지만 있으면 김제역 정차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고 가능한 정차 방법으로 “현재 1일 4회 운행하는 호남선 KTX 일반선로 서대전-익산-광주송정-목포 노선의 경우는 광주송정에서 회차하면 KTX 차량의 추가편성 없이도 KTX 김제역 정차가 가능하다.”며 이 노선부터 우선적으로 김제역에 정차하도록 건의했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현 정부가 국민들의 KTX 이용과 접근성 확대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므로 원만하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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