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개발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조사대상은 동산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686 세대로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에 거쳐 실시된다 .

주요 설문내용은 경제활동 실태 및 욕구, 보건 및 의료기관 이용실태, 사회적 관계의 어려움, 여가생활, 복지관 서비스 욕구 등 총 6개 영역, 50 여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를 마친 후 2개월간 분석을 통해 주민들이 받고 있는 복지 서비스와 어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지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자원의 효율적 이용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산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주로 이용자 중심으로 매년 욕구조사를 실시해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입주자 가구를 직접 방문한 대규모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

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위기가정의 사례관리 개입과 변화하는 주민들의 복지 욕구 파악을 위해 올 초부터 기획됐으며 사전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

이현희 동산사회복지관장은“이번 전수조사로 위기가구 발굴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 개발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앞장서 더 나은 복지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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