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문화기획사 ‘Art-Cluster 별의별’이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문화촌에서 일 년 간 함께 살 청년을 모집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이름은 ‘청년, 전주 일 년 살기’로, 청년이 전주에서 일 년 동안 살면서 다양한 실험과 가능성을 살펴보는 특별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별의별은 전주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지역을 재생하는 비영리단체다. 인구의 이동과 노령화로 침체된 구도심 지역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생하여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공간은 전주의 대표적인 구도심인 노송동 문화촌으로 젊은 예술가들과 주민의 협업사업 ‘꽃장’과 문화기획자의 ‘리빙랩사업’, 원도심 교육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동네에 입주하게 될 청년은 8월과 9월, 집수리 강좌에서부터 도시인문학 교육, 동네 미션 활동 및 공간 기획 등 워크숍 이후 10월부터는 집수리 전문가와 함께 청년이 직접 자신이 살 집을 수리할 예정이다. 그리고 12월 집수리가 마무리되면 청년은 동네 주민으로 일 년간 살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문위 010-8979-9977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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