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가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2기 위원을 새롭게 구성해 10일 출범식을 가졌다.

익산시는 지난 2017년 7월 변화하는 농정여건에 발맞춰‘희망찬 농업 , 활기찬 농촌 , 행복한 농민 ’이라는 주제로 민 ·관이 함께하는 농정거버넌스 기구인‘희망농정위원회’를 구성했다. ..

출범에 앞서 개최된 위원총회에서는 104 명의 위원이 모여 제 2 기 희망농정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고 이어진 출범 행사에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과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 정명채 익산시 명예농업시장 , 농업파트 공무원 등 150 여명의 내 ‧외빈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을 축하했다 .

희망농정위원회는 농업현장의 실질적인 정책과 적극적인 대안 발굴 등을 위해 지난 5 월 제 2 기 위원회 구성을 위한 T/F 팀을 만들었고 읍면동을 통한 공개모집 , 농업현장전문가 추천 , 농업인단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농업인 참여를 더욱 확대했다 .

출범 후 위원회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을 거쳐 여성과 청년농업인만의 분과를 추가로 신설해 역할 증대를 도모하고 유사한 분과는 통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증대할 계획이다 .

익산시 희망농정위원회는 시 산하의 위원회로 농업인과 학계 , 전문가 , 행정 등 총 104 명이 참여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농정거버넌스 대표적 기구이다 .

1 개 운영협의회와 농민정책 , 식량 , 농촌활력 , 원예특작 , 유통 , 식품가공 , 축산 , 산림 등 8 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과별 위원은 10 명 내외로 구성할 수 있다 .

2 기는 위촉직 위원 중 약 37%(27 명 )가 새로운 위원으로 구성됐다 .

박철웅 익산부시장은 “희망농정위원회가 나를 위한 정책을 만드는 곳이 아닌 익산시 농업 , 농촌 , 농민 모두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어 이로운 정책을 발굴하는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익산시 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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