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개원 40주년을 맞이하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제1회 맑고 밝은 훈훈한 이야기가 있는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5월 1일에서 6월 15일까지 45일간 원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작들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정감이나 환자들과의 친밀도 등 감동이 담긴 휴머니즘의 색채가 짙은 20여편의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원광대병원은 선정된 당선작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9일 외래1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거행했다. 2개 부문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당선작 최우수상에는 감염관리팀이, 우수상은 적정의료관리실과 영상의학과(혈관조영촬영실)가, 동상은 재활의학과*71병동*전북금연지원센터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개인 부문 당선작은 최우수상에 심소정(영상의학과), 우수상에는 최명숙(QI실) 외 3명이, 동상은 이한나(신생아집중치료실) 외 9명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UCC 동영상 공모전, 2019 카피 공모전, 문학 공모전과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글과 그림 공모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개원 40주년을 앞두고 본원에서 시행되는 여러 공모전들이 교직원들의 사기 앙양과 행복한 직장 생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 수상 여부를 떠나 직원 모두가 자기의 끼를 마음껏 보여주고 행사 의미와 뜻을 공유할 수 있다면 생동감 넘친 직장 생활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밝히고 “올해 시행하는 공모전들이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와 배려가 담긴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병원 이미지 향상에도 기여 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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