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청년창업 지원사업 ‘아리’(All-Re) 2기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 차별화된 창업 아이템 및 사업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지난 23일 김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기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박준배 김제시장의 인사말씀과 ‘아리’사업 취지 및 내용 소개, 로컬앤컴퍼니 마지영 대표의 창업 아이템 발굴 방법 교육 및 KNG 경영컨설팅 김남기 대표의 사업계획 수립 및 고객확보 전략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의 후 창업에 대해 열정은 있지만 경험이 다소 부족한 청년창업가의 니즈(Needs)를 반영해 본인이 작성한 사업계획서 내용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좋은 호응을 얻었다.

26일 1차 서류심사를 실시, 참여자 자격요건 적합 여부를 판단하고 8월 1일 신청자 PT 발표 후 심사자 질의응답 형식으로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적격성 검증을 거쳐 선정시 최대 팀(인)당 1,800만원의 창업초기비용이 지원되며 역량강화 교육과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멘토링)을 통해 청년창업의 리스크(Risk)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단일사업 중 전북 최대 참여인원인 32명 정도의 청년창업팀을 양성,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들을 적극 지원해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창업정책을 통해 지역에서 자란 청년이 김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아리’(All-Re)’사업은 ‘모든 것(All)을 다시, 새롭게(Re)’ 시작하자는 의지를 담은 김제시 사업명으로 지난 5월말 15팀 19명의 1기 참여자를 선발했으며 오는 8월까지 2기 참여자 선발 및 기본 역량강화 교육‧컨설팅을 진행한 후 9월부터 본격적인 실전 창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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