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진행한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다음달 16일까지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야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조사는 소방‧건축‧전기 전문가와 보조 인력 등 18명으로 구성된 6개 조사반이 194개소 다중이용시설 및 6개 야영장을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지도 사항으로는 △냉방기구 사용증가에 따른 화재위험성 안내 및 실외기 점검 △화재 시 피난방법 교육 및 피난·방화시설 등 폐쇄행위 △소방시설 상시 작동상태 점검 △캠핑 등 야영장 화기취급주의 및 소화기 배치 여부 등이다.

완산소방 안준식 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관내 화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종합적인 화재위엄요인 조사를 실시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안전특별조사팀은 2019년 말까지 관내 2,898개 동을 대상으로 화재취약 건물에 대한 긴급점검과 다중이용시설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위해 진행된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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