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대는 이에 따라 5년 간 정부 지원과 지자체 및 대학별 대응금 등을 포함해 매년 13억7,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생명과 연기금, 공간, 안전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전북대를 비롯한 권역별 12개 대학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실무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양성해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북대는 이번 선정에서 12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국고 지원금을 확보해 앞으로의 활발한 사업이 기대되고 있다.

사업에는 선도대학인 전북대가 주축이 돼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군산대 등 지역 내 대학과 전라북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 지자체 등이 협력한다.

또 농진청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순수본 주식회사, 풍림파마텍(주), (주)밀투밸런스, 반햇소영농조합, 전북체리 등 지역산업체 등도 참여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이수화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