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컨설턴트, 관계인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농촌노인 복지 실천을 위한 농촌생활안전 시범사업 중간평가를 개최했다.

중간평가는 상반기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검토하고 도 -시군간 정보 공유와 개선방안 토의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재해 예방과 농촌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추진됐다.

최근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농업인의 심뇌혈관질환 , 폭염 등의 예방을 위한 교육과 농작업안전전문위원의 농작업 안전관리사업에 대해 현장에서 컨설팅한 사례를 발표했고, 하반기에 추진될 농촌생활안전사업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전문가 종합토의를 실시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작목반 대표는 “그동안 농업인 재해와 농작업 사고 등에 대하여 안전의식이 낮았는데 ,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의식이 향상되어 사고 발생이 줄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중간평가를 통한 도내 열악한 농작업 환경과 농업인의 재해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시범사업 확대를 통한 고령·여성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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