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6일 번암 방화동 가족 휴가촌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수군과 함께하는 2019년 CBS 별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장수군과 전북 CBS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전국 8대 종산에 속하는 장안산의 방화동계곡에 조성된 ‘방화동 가족 휴가촌과 휴양림’을 알리고 더불어 제13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와 제3회 번암면 물빛축제를 홍보하는 뜻 깊은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방송인 양송희씨의 진행으로 라이브 포크트리오 ‘자전거 탄 풍경’과 아카펠라 5인조그룹 ‘제니스’가 출연해 포크송, 영화주제곡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를 선보여 방화동 가족 휴가촌을 찾은 300여명의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영수 군수는 “열대야가 없는 한여름 휴양지의 최적지인 장수군을 찾아주신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더위를 식혀 줄 다양한 공연을 공연장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내 관광지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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