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진짜 옹고집

  (재)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이하 상설공연단)은 8월 여름시즌을 맞이하여 문화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객석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객석 나눔’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한옥마을 상설공연단은 올해 상설로 진행하고 있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전주마당창극 <진짜 진짜 옹고집>’과 한옥마을 평일상설공연 ‘한옥마을 마당놀이 <별주부가 떴다!>‘의 객석 일부(전체 객석의 10% 이내)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객석 나눔’은 8월 한 달 동안 마련되며,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공연관람이 어려운 각 기관 및 단체의 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된다.
  전주문화재단 한옥마을 상설공연단 김범석 단장은 “평소에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분들이 새롭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객석 나눔을 준비했다” 며 “한옥마을 상설공연을 통해 좋은 추억과 함께 즐거움을 가득 담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짜 진짜 옹고집’은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별주부가 떴다!’는 10월 11일까지 전주소리문화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9월에는 매주 금요일에, 8월, 10월에는 매주 목,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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