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기숙사 운영 실태를 파악했다.

김승환 교육감이 지난 달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기숙사 운영 학교들은 원거리 거주학생 우선 배정을 제1원칙 삼아야 한다. 그 다음은 사회적 취약계층 자녀”라며 “아이들이 학교 오가는데 에너지를 다 쓰면 되겠나. 원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라”고 당부한 데 따른 것.

도교육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간 도내 도시형 고등학교 기숙사 12곳을 현장 점검했다.

운영규정 준수 여부를 파악하고 교육현장 의견을 수렴해 기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7월 30일 완산고 전일고 군산중앙여고 군산영광여고, 7월 31일 양현고 전라고 군산고 군산제일고, 8월 1일 전주신흥고 기전여고 이리여고 성일고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숙사 운영 연간계획 수립 여부 ▲기숙사운영위원회 구성과 심의회 개최 현황 ▲학생자치회 구성과 운영 규정 포함여부 ▲입사생 선발기준 준수여부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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