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달콤한 고창유황수박으로 한여름 무더위 날려요’ 수박의 본고장인 고창에서 유황을 품은 수박이 본격 출하돼 더위에 지친 도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줄 전망이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고창군 흥덕면의 한 수박농가에서 ‘유황을 품은 고창수박’ 출하식이 진행됐다. 유황수박은 식감과 당도가 높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황산화물질이 함유돼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 유황수박은 흥덕면 한마음 작목반 소속 20여 농가가 참여해 10㏊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날 출하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까지 시중에 판매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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