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교원들의 학생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인다.

2019학년도 노동인권 교원 직무연수가 ‘노동인권, 학교와 만나다’를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도교육청과 학생인권교육센터에서 열린다. 대상은 학생 노동인권에 관심 있는 도내 초중등교원 40여명.

연수는 일하는 청소년들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필요성을 깨닫도록 구성한다.

근본적으로는 교원 노동인권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교 노동인권교육을 활성화하려 한다.

교육과정은 크게 ▲노동인권의 인문학적 고찰-영화로 보는 노동과 인권 ▲노동의 역사와 미래 ▲노동인권교육의 실제Ⅰ·Ⅱ ▲노동인권교육의 전망이다.

강사로는 김미례 영화감독,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강문식 민주노총전북본부 정책국장, 한현수 전 익산시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장, 이영주 전 민주노총 사무국장 이 나선다.

전주송천초 하늘빛 교사와 광주전자공고 임동헌 교사는 학교 현장 노동인권교육 현황을 전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