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전재인(소방방재학과 박사과정) 씨가 IICCC 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연구주제는 교신저자인 공하성(소방방재학과) 지도교수와 함께 발표한 ‘한국 소방 수난구조대원의 급상승과 감압병과의 상관관계’다.

(사)국제문화기술진흥원, (사)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 (사)융복합지식학회가 공동 개최한 대회는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렸다.

전재인 씨 논문은 한국 소방 수난구조대가 수면으로 급상승할 시 감압병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병 증상을 줄이려는 대안도 제시했다.

감압병은 급격한 압력 저하로 혈액 속 기체가 공기 방울을 형성, 혈관을 막는 증상이다. 수난구조대는 만성 두통, 관절통, 난청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걸로 조사됐다.

전재인 씨는 “일반대학원 소방방재학과 1기생으로서 학교를 더 빛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하성 교수는 “석박사 과정 개설 뒤 짧은 기간에 좋은 성과를 얻어 뜻깊다”며 “더 많은 대학원생들이 성과를 거두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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