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선도적 농업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명예농업시장제의 제3대 시장으로 정명채 대표를 위촉했다.

익산시는 제3대 명예농업시장에 한국농어촌 복지포럼 대표인 정명채 박사를 12일 재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하며 정부의 농업정책 파악과 지역 농업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명채 대표는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농업분야에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한국농촌사회학회 회장, 한국농업정책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현 정부 농정공약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농업부문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지역에서 명예농업시장을 수행하며 농업인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익산시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새 정부의 농정 흐름을 정확·신속하게 파악해 지역 농업에 접목시키면서 농업을 통한 익산시 발전과 농업인 행복에 힘쓸 것이다”고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이 농업인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발전에 큰 빛이 되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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