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베트남 꼰뚬성이 경제.문화.관광분야 상호 교류지원을 위한 우호관계와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익산시는 베트남 꼰뚬성 응우옌 반 훙 서기장과 레 응옥 두안 부성장 등 대표단 8명이 21일 익산시를 방문해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의회 윤영숙 부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대관계를 형성해 경제・문화・관광・농업 등의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기간에 익산시를 방문해주신 꼰뚬성 대표단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와 꼰뚬성의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꼰뚬성’은 베트남 중부 내륙에 위치한 인구 50만 명 가량의 ‘성’으로 농업이 산업의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전체 면적(9,934㎢)의 절반이 숲으로 덮여 있고 풍광이 아름다워 주요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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