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는 28일 서울 패럼빌딩에서 2019 성평등 콘텐츠 대상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충북여성재단, 한국엠씨엔협회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7월 27일까지 일반부와 청소년부 총 81개 단체?개인이 참여했다.
  출품된 응모작 81편 심사 결과 도내 청소년 출품작 중 ‘애니메이션’<수진이의 외출준비>가 전국 청소년부 금상을, ‘광고’<꿈 지우개, 편견>이 콘텐츠부문 최우수상을, 일반부의 ‘카드뉴스’<우리는 남녀가 아닌 친구를 배워요>가 콘텐츠부문 우수상을 차지 하는 등 총 3편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상으로는 최우수상‘인포그래픽’<직업, 행복을 위한 나의 선택>, 우수상 ‘1인방송/Vlog’<반성매매 한 걸음>,  장려상‘광고’<뒤돌아 볼 수 없는 우리>가  각각 선정되어 총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서고은씨는 “인포 그래픽을 제작하며 유아기부터 진행되는 스웨덴의 진보적인 젠더 감수성 교육 시스템을 알게 되었다.”며“성별과 연령에 제한 받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평등 사회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당선작들은 성평등 의식조성사업 통해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데 영상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윤애 센터장은 “도민이 직접 창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회이기에 더욱 빛난 공모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성평등 증진과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