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일 장영수 군수 주재로 본청 및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1차 발굴 보고회를 갖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발굴된 신규 사업 총 84건, 국도비 3,038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국립 청소년 산악 체험센터 건립 등 국책사업 2건, 동부산악권 농식품 벨트화를 통한 통합 FOD센터 구축사업, 장수 말 테마 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국고사업 59건, 장수 長壽길 조성사업, 미세먼저 저감숲 조성사업 등 도비사업 10건, 기타 균특사업 12건 등 크게 4개 재원별 사업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장영수 군수는 “정부정책 및 민선 7기 공약과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선점하고 특히, 미래 신성장동력사업 및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고 국비확보를 위한 전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신규 발굴 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적정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행정 절차 이행 등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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