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시에라리온(Sierra Leone)이 농·축산 관련 연수 등 지원 및 주얼리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우호협력 강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등 대표단 4명은 4일 익산시를 방문,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등과 면담을 실시하고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교류와 친선 증진에 대한 공통의 의지를 바탕으로 농・축산 관련 연수, 산학협력, 지방자치행정 및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이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기로 약속했다.

여기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차신태 학장과 익산주얼리협동조합 박상권 이사장도 체결식에 참석해 주얼리산업 발전을 위한 양측의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를 방문해 주신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님과 일행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시에라리온의 광물자원이 익산시 보석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