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서관과 보건소, 복합문화센터, 복합복지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화산도서관의 경우 올 연말 개관을 목표로 내무 인테리어 공사와 트윈세대를 위한 공간 구축, 가구 제작 등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총 103억원이 투입된 중화산도서관은 3,397㎡부지에 연면적 4,042㎡,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영·유아 자료실 △트윈세대전용공간 △문화강좌실 △다목적 강당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덕진권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덕진보건소 건립공사도 추진하고 있다.
덕진보건소는 명주골네거리 인근 3,697㎡ 부지에 오는 2021년 7월까지 총 149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961㎡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신도시개발지구 주민들을 위한 여가공간과 복지시설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는 에코시티에 오는 2022년까지 약 185억원을 투입해 체육시설(수영장)과 작은도서관, 주민문화공간 등을 갖춘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는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 혁신도시 등 서부권 인구증가로 인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약 136억원을 투입해 복지허브역할을 수행할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키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집과 학교, 직장 주변에서 여가활동을 즐기고 복지를 누리며 생활 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을 꾸준히 확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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