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박훈기) 여성청소년계는 위치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를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훈기 서장을 비롯한 정기욱 생활안전과장, 여성청소년계장 및 외부위원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분 결정 심의 및 도움 청소년에 대한 선도·지원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선도심사위원회는 죄질이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과거 전력 및 반성 여부 등을 검토하여 맞춤형 사건처리(즉결심판, 훈방)를 함으로써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통해 범죄 가·피해자, 가출청소년 등에 대한 선도·지원을 강화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심사결과 처분 대상자에 대해서는 반성의 정도, 재범 위험성 등 선도 효과를 고려하여 법원에 출석하여 심판받도록 조치하고 선도프로그램에 연계하기로 했다.

실제로 지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경찰서에서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유관기관을 통한 지속적 상담 연계 및 자체 선도프로그램을 받는 등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박훈기 서장은“청소년들이 바른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도심사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회복적 선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