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의 기획전시, 전북 완주지역 레지던스 교류전-소통 '3 (three, life, place)'이 열리고 있다.
  현재 완주지역에는 연석산미술관을 비롯해서 전북도립미술관, 완주문화재단에서 인큐베이팅의 산실인 레지던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레지던스 사업은 창작지원을 통해 젊은 청년작가들이 성장해 가는데 동력을 제공하는 소중하면서도 막중한 책무를 갖는 사업이다.
  이와 같은 책무를 다하기 위해 완주군내에 소재하고 있는 레지던스 사업체 3곳이 의기투합하여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참여작가는 18명(국외 작가 4명, 국내작가 14명)으로 3곳의 전시장에서 동시에 펼쳐지게 되며, 메인 전시는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정보교환의 창구가 되어 참여 작가들은 물론 도내 작가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서 서로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현 연석산미술관장은 “완주군은 구이면에 전북도립미술관을 중심으로 용진읍에 누에 아트홀, 삼례읍에 삼례문화예술촌, 소양면에 산속등대, 동상면에 연석산미술관 등의 문화예술공간이 자리하고 있다”며 “전시를 통해 완주군의 예술향이 도내에 널리 전파되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