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17호 태풍 ‘타파’에 따른 본격적 피해상황 조사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접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주요 피해는 공공시설 부문에서 가로수 15주가 전도돼 반출됐다.
또, 사유시설 부문에서는 주택 3동과 창고 1동의 지붕 일부가 파손됐고, 농작물의 경우 벼 도복 및 침수피해 49ha가 신고 됐다.
송하진 지사는 태풍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지시하며, 피해조사 및 복구현장에서의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이에 도는 사유재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조기 생계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태풍 피해(사유 시설)를 입은 도민들에게 늦어도 다음달 2일까지는 읍·면·동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afekorea.go.kr)를 통한 발 빠른 피해신고를 당부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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