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비율이 점차 상승,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기준 비율에 못 미쳤으나 2017년부터 비율을 지키고 2018년엔 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해서다.

박찬대 의원은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2014년~2018년 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현황’에서 이 같이 밝혔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제작하는 상품이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 1% 이상 중증장애인상품을 구매해야 한다.

2014년~2016년 전북 우선구매비율은 0.67%, 0.71%, 0.89%로 3년 간 기준미달이었다. 금액은 약 19억 8천만 원, 22억 8천만 원, 21억 7천만 원이다.

조금씩 증가하던 중 2017년 1.16%, 2018년 1.74%로 기준치를 넘겼다. 금액은 각 9억 2천여만 원, 15억 8천여만 원이다.

비율은 17곳 중 2017년 5번째, 2018년 1번째로 높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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