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25일까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익산 대표 향토음식으로 개발된 메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향토음식 시범업소를 모집한다.

모집대상 향토음식으로는 마마닭볶음탕, 고구마순닭개장 등 2개 품목이다.

마마닭볶음탕은 국민 음식인 닭볶음탕에 지역의 대표 토산물인 서동마와 고구마를 넣어 만든 음식이다.

고구마순닭개장은 지역 대표 축산물인 닭고기로 만든 닭개장에 향토 농산물인 고구마순을 첨가한 음식이다.

신청은 향토음식 시범업소 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의 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서류·현장심사 결과 80점 이상인 업소는 향토음식 시범업소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향토음식 조리법을 제공하고 홍보물 제작 보급 및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특히 2년간 운영한 업소에 대해서는 향토음식점 신청자격을 부여해 익산시 향토음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토음식점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익산시 위생과(859-5454)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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