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국(23·군산시청)이 전국체전 남자 마라톤에서 24년 만에 전북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도현국은 6일 오전에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마라톤 일반부에서 2시간19분30초의 기록으로 전남 김효수(나주시청)를 11초 차이로 앞서 1위로 골인 했다.
  도현국은 지난 4월에 열린 새만금국제마라톤 남자 단체부문에서 2시간18분26초 기록으로 백동현, 김무연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었다.
  전북이 남자 마라톤에서 마지막으로 메달을 딴 건 1995년 경북에서 열린 76회 전국체전에서 형재영 선수가 금메달을 딴 이후 24년만이다.
  전북은 체전 3일째인 6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24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하며 종합 10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모든 경기를 마친 체조는 1,788점을 따내 지난해와 같은 종목 종합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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