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20봉사대 운영, 생활현장 자전거투어,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친절 소통행정을 위해 2차 추경으로 19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원시는 올 4분기에도 관내 23개 읍면동의 주민의견을 수렴해 마을별 민간보조사업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120봉사대는 급격한 날씨 변동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해 전기·가스·수도 등의 생활불편 민원 등을 살필 계획이다.

또한 생활현장과 자전거투어팀을 확대 운영해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민원을 처리하고, 도시환경 정비, 노면 응급보수, 주요 관광지 및 시설물 등을 적극 정비할 예정이다.

공동체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 열리는 제3회 시민사랑방 행사에서 다문화가족과 남원시장이 만나는 정책대화를 갖는다.

청년창업을 위해서는 ‘2019년 청년창업 한마당’을 다음달 2일 사랑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청년창업자 제품 판매·전시, 공동체 활동 홍보, 민원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창업 지원 내용과 그간의 성과들을 알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민소통실 방문 민원과 열린신문고, 각종 SNS로 접수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해 실무부서와 함께 시민의 고충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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