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8일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을철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만의 나무를 심고 가꿔 500만 그루 나무심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 나무심기 운동’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날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나무 배부를 시작해 시민 약 5천명에게 감나무, 대추나무, 석류나무, 블루베리 등 9종 1만4300주을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분양했다.

특히 나무와 함께 시화인 국화 화분도 배부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푸른 익산시를 만드는데 많은 시민들이 일조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나무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15일 인화공원에서 내 나무심기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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