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서내 2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소방안전대책 및 특수시책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겨울철 화재취약시기를 맞아 시민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략과 중요과제 중심의 겨울철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5년간 총 9,173건의 화재 중 35%가 겨울철(11월 ~ 2월) 발생하고 있으며, 겨울철 화재로 인한 사망·부상 등 인명피해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또, 화재발생 인명·재산피해 발생이 많아 체계적·종합적 안전대책이 더욱 강구되고 있다.

이날 익산소방서에서는 1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층 대회의실에서 올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 동안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자 근원적 화재저감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현장 중심의 화재대응 체계 구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덧붙여, 시민과 더욱 다가가기 위해서 자율 특수시책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도 이어져 겨울철 대책 마련의 고심의 시간을 가졌다.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올 겨울 종합적 안전대책 마련으로 도민의 인명·재산 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맞춤형 특수시책 추진으로 도민에게 좀 더 다가가는 소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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