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이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여해 ‘귀금속 보석의 도시 익산’ 홍보 체험관을 운영,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익산시는 보석박물관이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여해 귀금속·보석 관련 홍보 체험관을 운영해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 ‘보석도시, 익산’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초·중·고교에 교육기부를 하는 기업과 기관, 대학, 단체·협회 등 110여개 기관이 참여해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 과학, 경제 등 분야별 교육기부 공연, 진로직업 체험행사를 선보였다.

보석박물관은 행사에서 보석감정 장비인 현미경 및 굴절계를 이용해 보석을 감정·감별하고, 천연보석을 체험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교육기부 활동도 펼쳤다.

보석박물관 박인곤 관장은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이 익산체험관을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다”며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귀금속·보석 관련 홍보 체험관 운영을 통해 주얼리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수학여행단 및 관람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보석박물관은 2018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은 바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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