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와 한지섬유의 실용성을 주제로 제출한 전주대학교 김예닮씨의 작품 ‘흔적’이 대상의 영예를 수상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은 익산 중앙체육공원 국화축제장에서 열린 “제8회 니트&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 패션쇼&시상식”이 도내 각급 기관장을 비롯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니트 및 한지섬유와 패션의 접목을 통해 전북섬유소재와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영예의 수상자는 실용성과 상품가능성을 돋보이게 표현한 전주대학교 김예닮씨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예닮씨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또 전라북도지사상인 금상에는 군장대학교 이재희씨가 영광을 얻었으며 상금 300만원을 획득했고, 은상(익산시장상, 상금 200만원)에는 전북대학교 한예솔씨,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ECO융합섬유연구원장상, 상금 100만원)에는 호원대학교 지정민씨, 목원대학교 한소담씨, 특별상(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장상, 상금 100만원)에는 원광대학교 손현규씨 등 총13명의 수상자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용성, 상품화 가능성, 디자인 및 컬러 감각, 독창성, 완성도 등에 역점을 두어 평가하였고, 스타일화, 실물심사 및 인터뷰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는 분석이다.

김인관 원장은 “니트&한지섬유패션디자인경진대회를 계기로 삼아 전북의 특화섬유소재인 니트 및 한지섬유가 전북지역섬유산업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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