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전신주 번호를 활용한 도내 안심신고망을 구축에 나선다.

전북지방경찰청은 한국전력과 협업을 통해 도내 여성안심귀갓길 내 전신주에 112신고 안내스티커 부착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긴급범죄 발생 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전주 여성안심귀갓길 146개소 내 전신주에 도민들이 알기 쉽도록 112신고 안내스티커를 부착했다.

전북청 관계자는 “전주를 시작으로 도내 각 지자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반시설을 활용한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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