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이 취약계층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4일 경천면은 지난 3일 민간봉사단체인 희망나눔봉사대(대표 홍성선)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인 노인 부부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나눔봉사대의 30여명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집수리 재료를 마련하고, 다양한 주택 리모델링 기술을 보유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도배와 장판 교체, 샷시 교체, 화장실 수리와 외벽 페인트칠까지 했다.

황정순 경천면장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경천면의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가구 집수리를 해준 봉사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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