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은 국가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도내 문화재단 관계자들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3억 5000만원 상당의 국가보조금을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하거나 횡령한 혐의로 전주 한 문화의 집 관장 A씨와 전주문화재단 간부 등 4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 등 4명과 관련 참고인들 조사를 통해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용기자‧km4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