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전라북도전주장학숙(원장 김귀자)이 헌혈증서 70장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헌혈증서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전주장학숙은 지난 2012년도부터 꾸준히 헌혈증서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 기부해왔으며,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기부를 했다.

이날 전북혈액원 김연숙 원장은 “환우들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다량의 혈액을 수혈받는 경우가 많다”며 “전주장학숙에서 기부한 헌혈증서를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자에게 헌혈증서를 기부받고 있으며, 헌혈증서를 필요로 하는 환자 1인당 연간 500매 이내로 실제 혈액수혈(사용)량 만큼 지급하고 있다. 헌혈증서 관련 문의는 각 혈액원 헌혈지원팀(063-270-5822)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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