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행정안전부의 ‘2019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연말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총 108건의 사례 중 12건이 우수사례에 포함돼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시가 발표한 ‘문화가 돈이 되는 전주형 컬처노믹스(Culturenomics)’는 전주한옥마을과 전통문화라는 차별화된 전주만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것으로, 다양한 유료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1000만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세외 수입을 확충하는 등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주요 내용은 △역사문화 콘텐츠 운영을 통한 경기전 입장료 유료화 △한옥마을 주말·평일 상설공연 △한벽문화관·공예품전시관 전통문화체험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의 수익시설 전환 등 신규수입원 발굴 등으로, 시는 이를 통해 총 130억원의 지방세외수입을 확충했다.

박경희 전주시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전주시 모든 공무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복지증진에 사용되는 세외수입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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