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 10개 사회단체들이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남중동 발전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정성스럽게 마련한 연탄 5,000장을 기부하고 이를 관내 소외계층 25세대에 200장씩 전달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는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손수 제작해 한지공예를 판매해 얻어진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 연탄 2,000장이 지난해보다 많이 쌓이는 기쁨을 선사했다.

이재경 남중동장은 “관내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남중동 10개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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