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9일 익산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익산시민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경강 자전거길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해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환경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익산시민 300여 명은 만경강 사수정쉼터에서 출발해 공덕대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10km 코스를 달리면서 만경강 자전거길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인증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환경으뜸 도시를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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