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톡톡 튀는 창업 아이디어들이 공개됐다.

전북대학교 창업교육센터(센터장 배준수)와 LINC+사업단, 학내 청년벤처클럽 ‘#해시태그’가 20일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연 ‘제1회 청년벤처클럽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서다.

‘방구석 에디슨 경진대회’가 부제인 대회는 학생들의 평소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으로 잇는 등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12개 팀 39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은 ‘아동보호를 위한 자전거 안전장치 시스템’을 발표한 ‘USB 팀’(박보배 외 4명)이 받았다.

이들은 자전거에 센서를 부착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멈추게 하는 아동보호 자전거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필람(pill+alarm): 기억력이 떨어지는 노년층을 위한 투약 알림 약통’ 아이디어를 낸 ‘Dr. 에디슨 팀’(김태언 외 4명)이다. 우수상은 감자농장 팀 외 3팀.

창업교육센터는 수상 팀 일부를 학생 창업동아리로 발전,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도록 지원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